뚜르드몽블랑8 [뚜르드몽블랑 TMB] 1일차 샤모니에서 벨뷔전망대까지, 첫 백패킹 20220530 레즈 우슈 Les Houches (1010m) -> 보자 고개 Col de Voza (1653m) -> 벨뷔 Bellevue (1801m) 샤모니에서 배를 채우고 필요 물품을 구비한 후 우리는 뚜르 드 몽블랑의 대표적인 클래식 코스(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시계 반대방향 코스)를 진행하기 위해 샤모니-몽블랑의 인근 마을인 레즈 우슈로 출발했다. 레즈 우슈로 가는 대표적인 방법은 무료 셔틀버스를(20분 소요) 이용하는 것인데, 캠핑용품점에 가스를 구매하러 가면서 직원이 버스 정류장을 표시해준 지도를 버려버려서 정류장을 찾느라 한참 길을 헤맸다..ㅜㅠ 관광안내소까지 다시 가기는 귀찮고 결국 시간에 쫓겨 친절한 독일인 부부를 따라 샤모니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유료이고(인당 5유로? 정도였던 .. 2022. 7. 7. [뚜르드몽블랑TMB] 알프스 여행의 중심 산악도시 '샤모니Chamonix' 20220530 제네바 국제공항 3번 출구로 조금 걸어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그곳에서 swiss tour 버스를 기다려서 타면 된다. (티켓은 한화 약 15000원 정도이고 한국에서 미리 티켓팅을 해가면 된다.) 보통은 제시간에 맞춰서 온다지만 우리때는 10분가량 늦게 도착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엄청 당황했었다. 버스의 앞에 두줄 좌석은 예약석이라고 앉지 못하게 줄이 쳐져 있었는데 버스에서 샤모니로 가는 도로 길이 워낙 이쁘다 보니 시야가 좋은 좌석은 미리 예약한 사람만 앉을 수 있나 보다 싶었다. 제네바 공항에서 샤모니까지는 도시를 거쳐 꼬불꼬불한 산길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가는데 버스 양얖으로 보이는 스위스 정경과 알프스 산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며 사진 찍으며 가느라 에 한시도 지루하지 않았다. 제네바 국제.. 2022. 7. 6. [뚜르드몽블랑TMB] 알프스 대표 트레킹 코스 '뚜르드 몽블랑'을 준비하며 8개국에 걸쳐 약 1200 km에 달하는 알프스 산맥에서 우두머리인 몽블랑은 험난한 지형과 눈사태라는 재앙을 수시로 불러오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악마가 사는 산"이라고 불리여 왔다고 한다. 하지만 약 230년 전 등반에 성공하였고 수많은 알프스 트레일이 생겨나며 그중 최고봉인 몽블랑을 중앙에 두고 그 둘레를 걷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 )" 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알프스의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고전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 산을 좋아하면서 어린시절부터 무수하게 들어왔던 알프스라는 곳의 산행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고 신혼여행지를 고를 때 단 한 번의 고민도 하지 않고 알프스 트레킹을 선택했었던 거 같다. 샤모니 계곡을 중심으로 수십 개의 갈래로 나누어.. 2022. 7. 5. [뚜르드몽블랑 TMB] 부산에서 제네바 국제공항까지 에티하드항공20220529 부산 집 -> 김해공항 -> 김포공항 -> 인천 국제공항 -> 아부다비 국제공항 -> 4시간 경유 -> 제네바 국제공항 비행기만 3번을 타고 전체 이동시간만 거의 이틀이 걸리는 터라 출발 직전까지 설렘보다는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지만 오전 10시 픽업 와준 아빠 차를 타고 오빠와 함께 배낭을 메고 출발하니 이제 진짜 가는구나 실감이 났다. 김해공항에서 국내선을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후 택시 타고(5만 원 나옴,,ㅡㅡ지하철 추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코로나로 인한 해외출입국 규제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천공항에는 코로나 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텅텅 비었었다. 오빠랑 이제 마지막 한식이라며 공항 한식당에서 불고기와 고등어김치찜을 든든하게 먹고 에티하드 항공 체크인.. 2022. 7.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