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행2 [뚜르드몽블랑TMB] 알프스 대표 트레킹 코스 '뚜르드 몽블랑'을 준비하며 8개국에 걸쳐 약 1200 km에 달하는 알프스 산맥에서 우두머리인 몽블랑은 험난한 지형과 눈사태라는 재앙을 수시로 불러오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악마가 사는 산"이라고 불리여 왔다고 한다. 하지만 약 230년 전 등반에 성공하였고 수많은 알프스 트레일이 생겨나며 그중 최고봉인 몽블랑을 중앙에 두고 그 둘레를 걷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 )" 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알프스의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고전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 산을 좋아하면서 어린시절부터 무수하게 들어왔던 알프스라는 곳의 산행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고 신혼여행지를 고를 때 단 한 번의 고민도 하지 않고 알프스 트레킹을 선택했었던 거 같다. 샤모니 계곡을 중심으로 수십 개의 갈래로 나누어.. 2022. 7. 5. [뚜르드몽블랑 TMB] 부산에서 제네바 국제공항까지 에티하드항공20220529 부산 집 -> 김해공항 -> 김포공항 -> 인천 국제공항 -> 아부다비 국제공항 -> 4시간 경유 -> 제네바 국제공항 비행기만 3번을 타고 전체 이동시간만 거의 이틀이 걸리는 터라 출발 직전까지 설렘보다는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지만 오전 10시 픽업 와준 아빠 차를 타고 오빠와 함께 배낭을 메고 출발하니 이제 진짜 가는구나 실감이 났다. 김해공항에서 국내선을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후 택시 타고(5만 원 나옴,,ㅡㅡ지하철 추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코로나로 인한 해외출입국 규제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천공항에는 코로나 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텅텅 비었었다. 오빠랑 이제 마지막 한식이라며 공항 한식당에서 불고기와 고등어김치찜을 든든하게 먹고 에티하드 항공 체크인.. 2022.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