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2 16박 17일 돌로미티 + 몽블랑 해외 장거리 종주 백패킹 및 트레킹 장비소개 16박 17일의 몽블랑 +돌로미티 해외 종주 백패킹에 가져갔던 장비들을 정리해 보았다. (국내에서 10 kg에 맞춰 싸갔고 도착해서 쌀, 물, 가스, 식품등 을 추가로 해서 11~12 kg 정도로 들고 다녔다. ) 1. 텐트 - 미니멀 웍스 파프리카 : 내 장비 중에서 최애 템이자 가장 아끼고 이뻐하는 텐트. 감히 텐트 중에 제일 이쁘다고 말하고 싶은 이 아이를 예전부터 알프스 산맥에 꼭 치고 싶은 로망이 있었어서 단 한 번의 고민도 하지 않고 데려갔다. 2년간 뽕을 뽑고도 남을 만큼 써서 고어 기능이 다 날아가 비가 오면 뚝뚝 세지만, 그거 말고는 바람에도 여전히 강하고 무엇보다 최고의 장점인 개방감과 오렌지색으로 이번에도 사진을 빛내주었다. ( 다녀온 후 더 쾌적한 환경의 텐트 필요성을 느껴 힐레베르.. 2022. 7. 19. [뚜르드몽블랑TMB] 알프스 대표 트레킹 코스 '뚜르드 몽블랑'을 준비하며 8개국에 걸쳐 약 1200 km에 달하는 알프스 산맥에서 우두머리인 몽블랑은 험난한 지형과 눈사태라는 재앙을 수시로 불러오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악마가 사는 산"이라고 불리여 왔다고 한다. 하지만 약 230년 전 등반에 성공하였고 수많은 알프스 트레일이 생겨나며 그중 최고봉인 몽블랑을 중앙에 두고 그 둘레를 걷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 )" 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알프스의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고전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 산을 좋아하면서 어린시절부터 무수하게 들어왔던 알프스라는 곳의 산행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고 신혼여행지를 고를 때 단 한 번의 고민도 하지 않고 알프스 트레킹을 선택했었던 거 같다. 샤모니 계곡을 중심으로 수십 개의 갈래로 나누어.. 2022. 7. 5. 이전 1 다음